퇴근하고 마트 반값 초밥 사 온 날
오늘의 저녁 메뉴는?지친 퇴근길, 마트의 희망아, 진짜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괜히 마트에 들르곤 하거든요. 이날도 그랬어요. 뭘 먹을까 하다가, 마침 마감 세일 딱지를 붙인 초밥이 눈에 팍 들어오더라고요. 평소 같으면 좀 망설였을 텐데, 그날따라 너무 피곤하고 뭔가 맛있는 걸 먹고 싶어서 홀린 듯이 집어 왔어요.반값 초밥, 그냥 사면 되잖아? (라고 생각했던 나)사실 처음에 반값 초밥을 딱 봤을 땐, ‘와, 개꿀이다!’ 싶었거든요. 근데 막상 집에 와서 뜯어보니, 생각보다 별로인 날도 꽤 있더라고요. 이날도 그랬어요. 겉보기엔 멀쩡한데, 밥은 좀 꼬들거리고 생선 비린내가 살짝 나는 것 같기도 하고. ‘아, 괜히 샀나?’ 싶더라고요.솔직히,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지만그래도 싹싹 긁어먹었다분명 기대했던 맛..
2026. 8. 30.